5인 이상 근무하는 사업장은 직원에게 1년 단위로 연차휴가라고 하는 유급휴가를 부여해야 합니다. 연차휴가의 발생요건과 계산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볼게요.
🔖 연차휴가의 발생요건
연차휴가는 직원이 1년간 80% 이상 출근한 경우 15일이 발생합니다. 다만 근무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1년간 출근 기간이 80% 미만인 경우 1개 월 개근 시 1일의 연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근로자가 3년 이상 근로한다면 2년마다 1일이 가산됩니다. (최대 25일까지) 예를 들어 3년 차에는 16일, 5년 차에는 17일이 됩니다.
🔖 연차휴가 계산방법은?
직원의 입사일을 기준으로 하는 방법과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입사일을 기준으로 할 경우 계산이 다소 복잡하기 때문에 보통 회계연도를 많이 도입해요.
ex. 2023년 7월 1일에 입사한 근로자의 연차휴가 계산
[입사일 기준]
2024년 6월 30일까지 매월 1개씩 총 11개의 연차 발생
이후 매년 7월 1일 15일의 연차 발생
[회계연도 기준]
2024년 6월 30일까지 매월 1개씩 총 11개의 연차 발생+2024년 1월 1일 7.6개 연차 발생(15일 x 전년도 재직일 수/365일)
2025년부터는 1월 1일에 15일 연차 발생
🔖 연차휴가 소진은?
연차휴가의 사용 기한은 1년입니다. 만약 사용 기한 내 휴가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 회사에서는 수당으로 지급해야 합니다. 간혹 수당 지급을 피하기 위해 연차를 무조건 사용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원칙상 연차휴가 사용을 직원에게 독려할 수는 있지만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합의하에 사용 기한을 연장하고 이월 소진하도록 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